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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이웃집 찰스의 주인공은 스페인 출신 캐빈과 부인 곽혜란씨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아일랜드에서 정착을 했지만, 한국을 그리워하는 아내 곽혜란씨 때문에 1년전에 한국행을 결심했다고합니다. 헬조선을 스스로 찾아오다니... 사랑의 힘은 대단합니다.


 


어느 나라든 조국이 아닌 곳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힘든일입니다. 언어부터 직장까지 해결해야할 문제들은 당장 여의치가 않았고 아내인 곽혜란씨가 장인 장모의 국밥집에서 일을 도우며 경제적 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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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의 성격은 긍정적이고 밝아서 처음 한국에 올때만해도 휴가를 가는구나 하는 마음이었지만, 헬조선은 유럽과는 다릅니다. 일하는 아내를 위해 캐빈은 주부로 변신을 해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청소, 빨래, 설거지에 아들 이암까지 돌보면 하루를 바쁘게 살고있습니다. 한국생활이 1년 4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한국말이 서툴러서 실수를 많이 한다고합니다. 하지만 캐빈은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 장인, 장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합니다. 


처가에서 그나마 사랑을 받고 있어서 한국 살이가 덜 힘들긴하겠습니다. 하지만 캐빈의 애교가 통하지 않은 인물이 있는데, 아내라고... 캐빈은 무뚝뚝한 성격으로 표현하는 것에 인색하기만 하고 가계를 책임져야하는 상화이라 늘 바쁩니다.


 


캐빈도 가장으로서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싶어서 마사지 카페를 준비 중입니다. 개업 준비를 하긴하지만 넘어야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커피머신은 생각보다 비싸고, 겨우 개업을 하고 길거리 홍보를 나서는 노력을 보입니다. 가장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캐빈은 즐거운 한국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 이웃집 찰스 77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진 =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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